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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예절

조문 예절 — 복장·인사말·부의금·종교별 분향과 절

나비가 편집팀2026.05.08 갱신

핵심 요약

01

복장은 검정 또는 어두운색 단정한 옷

정장이 가장 무난, 어두운 평상복도 충분. 청바지·반바지·운동복·화려한 색상·과한 장신구만 피하세요.

02

부의금은 사회 관례 범위에서 결정

일반 지인·직장 5~10만, 친한 친구 10~20만, 친척 20~50만, 가까운 직계 50만 이상. 봉투 앞면에 ‘賻儀’, 뒷면 좌측 하단에 본인 이름(세로) 표기.

03

종교에 따라 분향·절 방식 다름

불교·유교 효 사상은 향+두 번 절, 기독교(개신교)는 절 없이 묵념·기도, 천주교는 분향+묵념(연도 가능). 모를 땐 영정 주변 단서 확인 또는 묵념으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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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흐름 7단계 + 부의금 봉투 작성법
조문 7단계 (도착부터 식사까지) 1 빈소 도착 외투 정리 2 방명록 이름 기재 3 부의함 봉투 투입 4 분향·절 종교별 다름 5 상주 인사 맞절·위로 6 접객실 조용히 이동 7 식사·인사 짧게 마무리 부의금 봉투 — 앞면(賻儀) / 뒷면(이름) 앞면 (정중앙) 賻儀 ‘부의’를 한자로 정자체 뒷면 (좌측 하단·세로) 본인 이름 세로로 좌측하단 홀수 단위(3·5·7·10만) 권장 / 봉투 안 지폐는 인물 면이 보이게
왼쪽이 흐름·오른쪽이 봉투 작성. 4단계(분향·절)는 종교별로 가장 자주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 본문에서 별도 정리.

조문 예절 한눈에 — 4가지 핵심

① 복장
검정 또는 어두운색
정장 무난·평상복 가능 / 청바지·운동복·화려한 색 X
② 부의금 (사회 관례)
5~10만 / 10~20만 / 20~50만
지인·친한친구·친척 순. 직계 50만+
③ 종교별 분향·절
불교/유교 vs 기독교 vs 천주교
향+두번절 / 묵념·기도 / 분향+묵념
④ 시간대
2일차가 가장 무난
발인일은 가족이 분주 / 식사시간 피하기
※ 부의금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합의 범위입니다 — 본인 경제 사정과 고인·상주와의 관계를 함께 고려하여 결정하세요.

① 복장 — 검정이 무난, 어두운색이면 충분

‘반드시 검정’은 아니지만 어두운 단정함이 핵심

남성 — 가능하면 어두운 정장

검정 또는 짙은 회색·남색 정장 + 흰색 셔츠 + 검정 또는 어두운 넥타이가 가장 무난합니다. 정장이 어렵다면 어두운 색 셔츠·바지·재킷의 단정한 평상복도 충분합니다. 양말은 검정 또는 어두운 색이 좋고 흰 양말은 피합니다.

여성 — 검정·어두운 색 단정한 옷

검정 정장·블라우스·원피스·바지가 표준입니다. 정장이 없다면 어두운 색의 단정한 의상이면 됩니다. 짧은 치마·과한 노출·반짝이 장신구·강한 화장은 피합니다. 핸드백도 가능하면 어두운 색.

학생·청소년

교복이 있으면 교복이 가장 무난합니다. 교복이 없거나 사복인 경우 어두운 색 옷이면 됩니다.

피해야 할 것

청바지·반바지·운동복·민소매·슬리퍼·화려한 무늬·흰색 단독·과한 액세서리·강한 향수는 모두 피합니다. 신발은 어두운 색 단정한 구두가 표준이며 운동화는 부득이한 경우에만 어두운 색으로 선택합니다.

‘검정 옷이 정말 없다’면 — 갑작스러운 부고에 옷을 새로 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옷장에 있는 옷 중 가장 어둡고 단정한 옷이면 충분합니다. 가족·친척은 본인을 보러 온 마음을 봅니다. 다만 청바지·반바지·운동복은 정말 마지막 선택지로만.

② 인사말 — 짧게, 진심으로

길게 위로하려 하지 말고 한두 마디로 충분

표준 인사말 상주에게 건네는 말
상황가장 무난한 표현
기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게“얼마나 슬프십니까.”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기독교 가정“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 “부활의 소망 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천주교 가정“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주님의 위로 안에 평화 누리시길.”
불교 가정“고인의 극락왕생을 빕니다.” /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기를.”

상주의 답인사 표준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입니다. 가족이 답인사를 잘 못해도 그건 슬픔에 압도된 상태이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길게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 말고 짧게 인사한 뒤 접객실로 이동하는 것이 가족을 위한 배려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
“호상이시네요” “이제 편해지셨겠죠” “돌아가신 게 다행입니다” 같은 말은 의도와 달리 가족에게 상처가 됩니다. 사인을 묻거나(어떻게 돌아가셨어요?) 가족 상황을 캐물으면(연세가 어떻게 되셨죠?) 안 됩니다. 상주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면 그 주제를 꺼내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③ 부의금 — 사회 관례 범위에서 결정

‘얼마가 정답’은 없지만 통용되는 합의 범위는 있다

부의금(賻儀金)은 ‘유족이 슬픔 속에서 장례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함께 나누는’ 한국 사회의 오랜 관습입니다. 정해진 금액 규정은 없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관례 범위가 있고, 이를 기준으로 본인 사정·관계 깊이·지역 관습을 함께 고려해 결정합니다.

관계일반적 관례 범위비고
일반 지인 / 직장 동료5만 ~ 10만원가장 폭넓게 통용되는 기본값
친한 친구 / 가까운 동료10만 ~ 20만원자주 보는 사이 또는 본인 결혼식에 와준 사이
친척20만 ~ 50만원촌수·왕래 빈도에 따라 가감
가까운 직계 가족·친척50만원 이상형제·자매·삼촌·이모·고모 등
조직·회사 공식 부의회사 규정에 따름일반적으로 10만~30만 범위

홀수 단위(3·5·7·10만원)를 봉투에 담는 것이 한국 관습입니다. 짝수(2·4·6·8만)는 ‘나뉘는 숫자’라 피하지만 10만은 ‘완성수’로 인정. 4만원은 ‘죽을 사(死)’ 발음 때문에 절대 피합니다. 다만 이 규칙은 강제 사항은 아니며 본인 판단으로 결정해도 무방합니다.

실무 부의금 봉투 작성법
1
앞면 정중앙 — ‘賻儀(부의)’
한자로 정자체. 한글로 ‘부의’ 또는 ‘근조(謹弔)’도 가능. 빈소에 비치된 봉투를 사용해도 됩니다.
2
뒷면 좌측 하단 — 본인 이름(세로)
세로로 한자 또는 한글. 회사 이름·소속을 함께 쓰는 경우 이름 아래에 ‘OO회사 OO부’ 형식으로 추가합니다.
3
지폐 방향 — 인물 면이 봉투 앞쪽
지폐를 봉투에 넣을 때 인물 면(앞)이 봉투 앞면을 향하게 모두 같은 방향으로 정렬합니다. 신권을 쓸 필요는 없으나 가능한 깔끔한 지폐로.
4
방명록과 연결
봉투 뒷면 이름과 방명록 이름이 일치해야 합니다. 가족이 사후 정리 시 누가 보냈는지 확인하는 단서가 됩니다.

④ 종교별 분향과 절 — 가장 헷갈리는 디테일

고인 종교에 따라 빈소에서 하는 행위가 다르다

한국 장례 현장에서 가족이 따르는 종교는 크게 불교,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유교적 효 사상(무종교 포함)의 네 가지입니다. 각 종교에 따라 빈소에서 하는 행위가 분명히 다르고, 잘못하면 가족에게 어색함을 줄 수 있으므로 도착해서 영정 주변을 한 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교빈소에서 하는 행위인사말
불교향 1개 피우고 두 번 절. 합장(두 손 모음) 후 묵념 1회.“극락왕생을 빕니다”
유교 효 사상 / 무종교향 1개 피우고 두 번 절. 여성은 평절(무릎 꿇고 양손 모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독교(개신교)분향·절을 하지 않음. 영정 앞에 서서 묵념 또는 짧은 기도. 조화·헌화로 대체하기도.“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천주교분향 후 묵념 또는 짧은 기도. 절은 가족 결정에 따름. 연도(위령기도)가 진행 중이면 조용히 함께 응답.“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절차 불교·유교·무종교 — 분향·절의 정확한 순서
1
향 한 개를 들고 촛불에 불을 붙임
두 개를 동시에 잡지 않습니다. 향로에 불이 있다면 향만 가져다 댑니다.
2
향 끝의 불꽃을 손으로 부드럽게 꺼서 연기만 나게 함
입으로 불어 끄지 않습니다(부정한 것으로 여김). 손으로 살짝 부치거나 흔들어 끕니다.
3
향로에 향을 꽂음
두 손으로 정중하게. 향 갯수는 1개가 표준입니다.
4
한 발 물러나서 두 번 절
남성은 큰절(엎드려 절), 여성은 평절(무릎 꿇고 양손 모음) 또는 큰절. 두 번 절 후 한 번 묵념(반절).
절이 어려운 경우 묵념(고개를 깊이 숙이고 잠시 명복을 빔)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실례가 아닙니다.
5
상주 쪽으로 돌아 맞절 또는 짧은 인사
상주가 먼저 일어서면 함께 절하고,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⑤ 조문 시간 — 언제 가는 것이 좋은가

2일차가 가장 무난, 식사 시간은 피하기

한국 장례는 일반적으로 3일장으로 진행됩니다. D1(임종 당일·빈소 차림)·D2(본격 조문일·입관·밤샘)·D3(발인·운구·화장 또는 매장). 조문은 이 셋 중 어느 날이든 가능하지만 시점에 따라 가족의 상태가 다릅니다.

시점가족 상태·조문 적합도권장 여부
D1 (임종 당일·저녁)빈소 차림 직후. 가족이 정신없는 상태이지만 친한 사이라면 일찍 가서 도움이 됨.친한 사이만
D2 (둘째 날·종일)본격 조문일. 가족·친척이 모두 빈소에 있고 조문객 응대에 익숙해진 상태. 가장 무난한 시점.★ 가장 권장
D3 (발인일·아침 일찍)발인·운구·화장 일정으로 가족이 매우 분주. 빈소가 일찍 정리됨.가급적 피함
식사 시간 (12~1시 / 6~8시)접객실이 가장 붐비는 시간. 가족과 차분히 인사하기 어려움.가능하면 피함

표준 조문 시간은 빈소 운영 시간(보통 오전 7시 ~ 밤 10시) 안에서 자유롭게 결정합니다. 가까운 사이라면 늦은 밤에 가서 가족 옆을 지키는 것도 의미가 있고, 일반 지인이라면 D2 낮~저녁 시간이 가장 무난합니다. 직장 동료가 함께 조문할 때는 식사 시간을 피해 모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⑥ 가족 상황별 — 어떻게 결정할까

조문 직전에 자주 묻는 질문 4가지

CASE 1
직장 동료의 부친상 — 처음 가는 빈소
복장은 어두운 정장(또는 단정한 평상복), 부의금은 5~10만원, 조문 시점은 D2 오후. 부서끼리 모여서 가는 경우가 많고, 회사 차원의 공식 부의가 별도로 가는 경우가 흔하므로 미리 확인하세요. 영정 앞에서는 종교 단서를 보고 결정.
CASE 2
친한 친구의 부모상 — 어떻게 행동할까
D1 저녁 또는 D2에 일찍 가서 친구 옆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큰 위로. 부의금은 10~20만원이 무난하고, 가까운 사이라면 그 이상도. 식사 자리에서 길게 슬픔을 다루지 말고 친구가 먼저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곁에 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CASE 3
친척 — 가까운 사촌의 모친상
친척은 가족 못지않게 일정에 따라 도움 역할을 합니다. D1부터 빈소에 들러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 시간이 되는 만큼 자주 들르세요. 부의금은 20~50만원 범위에서 본인 경제·관계 깊이로 결정. 발인일 운구·화장에 함께하는 것도 큰 위로.
CASE 4
조문이 어려운 상황 — 멀거나 시간이 안 됨
계좌이체로 부의금만 보내고 문자·카카오톡으로 ‘조의금 보내드렸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게 전합니다. 또는 근조 화환(조화)을 보내는 것도 마음을 전하는 방법. 가까운 사이라면 발인 후라도 시간을 내서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비가(家)는 후불제 상조로 사전 가입 없이 장례 당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문객 응대·접객·부의금 정리 등 빈소 운영 디테일은 담당 장례지도사가 가족 옆에서 안내합니다 — 불필요한 용품 선택 없이 필요한 것만 선택해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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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관례 범위는 일반 지인·직장 동료가 5~10만원, 친한 친구가 10~20만원, 친척이 20~50만원, 가까운 직계 가족이 50만원 이상입니다. 정해진 답은 없으며 고인·상주와의 관계, 본인 경제 상황, 지역 관습을 함께 고려해 결정합니다. 봉투에는 홀수 단위(3·5·7·10만)를 넣는 관습이 있고 짝수는 피하지만(4만 제외) 강제 규정은 아닙니다.
조의금을 계좌이체로 보내도 되나요?
직접 조문이 어려운 경우 계좌이체도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이체 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조의금 보내드렸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의 짧은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예의입니다. 직장 동료끼리는 한 사람이 모아서 일괄 이체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는 이체자 이름과 모금 명단을 함께 전달합니다.
조문 시간은 언제가 적절한가요?
빈소 운영 시간(보통 오전 7시부터 밤 10시) 내에 방문하면 됩니다. 부고를 받은 당일이나 다음 날(2일차)이 가장 무난하며, 발인 당일(3일차)은 가족이 발인·운구·화장 일정으로 매우 분주하므로 가능하면 그 전날까지 조문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점심 12~1시, 저녁 6~8시)을 피하면 가족과 차분히 인사할 수 있습니다.
조문 복장에 검정색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검정색이 없다면 남색·짙은 회색·진한 갈색 등 최대한 어둡고 단정한 옷이면 됩니다. 화려한 무늬·밝은 색·과한 장신구·청바지·반바지·운동복만 피하면 크게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흰색 셔츠는 안에 입어도 되지만 단독으로 입을 때는 가급적 어두운 외투나 카디건을 위에 걸칩니다. 정장이 어렵다면 어두운 색 셔츠·바지·재킷의 단정한 평상복도 충분합니다.
종교에 따라 분향과 절 방식이 다른가요?
네, 차이가 있습니다. 불교·유교적 효 사상 가정은 향을 피우고 두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이며(여성은 무릎 꿇고 양손을 모으는 평절), 기독교(개신교) 가정은 분향·절을 하지 않고 묵념 또는 고개 숙여 기도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천주교 가정은 분향과 묵념·짧은 위령기도(연도)가 일반적이며 절은 가족의 결정에 따릅니다. 고인 종교를 모를 때는 빈소에 들어가 영정을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 십자가·성모상이 보이면 기독교/천주교, 향·국화·전통 제단이면 유교·불교·무종교.
고인의 종교를 모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빈소에 들어가서 영정 주변과 제단을 보면 단서가 있습니다. 십자가·성경·교회 화환이 보이면 개신교, 묵주·성모상·연도가 들리면 천주교, 향·국화·위패가 있으면 불교 또는 무종교(유교적 형식)입니다. 무종교라면 일반적으로 향을 피우고 두 번 절하는 형식이 표준입니다. 정 헷갈리면 묵념(고개 숙이고 잠시 명복을 비는 것)으로 대체해도 실례가 아닙니다.
아이를 데려가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어린 아이는 장시간 조용히 있기 어렵고 빈소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짧게 인사만 드리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울면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자리를 뜨는 것이 서로에게 편합니다. 가까운 가족·친척이 아니라면 아이는 두고 본인만 다녀오는 것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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