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는 가족마다 다릅니다. 며칠을 모실지, 화장인지 매장인지, 가족이 몇 분인지 — 상황이 다르면 비용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합니다. 그런데 패키지는 그 당연함을 하나의 정찰가로 덮어버립니다. 나비가는 ‘얼마’를 먼저 내걸지 않고, 무엇이 비용을 만드는지부터 보여드린 뒤 모든 것을 상황에 맞춰 진행합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10만원에 모든 장례가 끝난다’는 뜻이 아닙니다. 장례지도사가 함께하는 의전 비용이 1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어떤 형태로 모실지, 어떤 물품을 고를지에 따라 비용이 더해집니다. 나비가는 그 항목들을 하나로 묶지 않고, 가족이 필요한 것만 고르도록 따로 안내합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아무도 이걸 당연하게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나비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상황에 맞춰 진행합니다.
패키지는 이 여섯을 미리 정해 묶어 팝니다. 나비가는 여섯을 가족이 직접 정합니다. 각 항목이 비용을 어떻게 바꾸는지, 숨김없이 알려드립니다.
며칠을 모시느냐에 따라 장례지도사·도우미가 며칠, 몇 명 함께하는지가 달라집니다. 무빈소가 가장 간소하고, 2일장·3일장으로 갈수록 인건비·시설·접객이 함께 더해집니다.
화장이면 화장로용 관과 유골함(도자기·옥·금속 등)이 중심이 되고, 매장이면 하관용 관·수의와 묘지·석물·안장 인력이 더해집니다. 같은 물품도 장법에 따라 쓰임과 등급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연장(수목장·잔디장)은 별도 시설·관리 부담이 가볍고, 봉안당·봉안묘는 안치단·석물이, 선산·공원묘원은 부지·관리가 더해집니다. 어디에 모시느냐에 따라 시설과 절차가 달라집니다.
안치 · 염습 · 입관 · 발인 · 운구 · 안장 중 어디까지 지도사가 직접 맡는지에 따라 의전이 정해집니다. 나비가는 첫 상담부터 2차 장지 안장까지 한 명의 지도사가 끝까지 동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관은 수종·두께(오동나무·향나무·소나무 등), 수의는 소재(삼베·안동포·면 등), 유골함은 재질(도자기·옥·금속 등)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어느 등급을 고를지는 가족이 정하며, 정해진 구성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가족·조문객 규모와 병원→식장→화장장→장지로 이어지는 동선에 따라 장의차·리무진 대수, 빈소 규모, 접객 음식·용품이 정해집니다.
특정 업체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방식’의 차이입니다.
아래는 금액이 아니라 구성의 예시입니다. 같은 화장·매장이라도 형태에 따라 들어가는 품목이 달라집니다.
화장에는 화장로에 맞는 화장용 관을 씁니다. 매장용 관은 두껍고 무거워 화장 시간만 더 걸리고, 화장장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에게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화장으로 모시는 걸 알면서 매장용 관을 파는 경우가 현실에는 있습니다.
나비가는 상황에 맞는 것만 권합니다. 화장이면 화장용으로, 매장이면 매장용으로 — 쓰지 않을 것을 떠안기지 않습니다.
빈소·접객 없이 안치~입관~화장~안치 중심. 지도사 동행 일수가 가장 짧습니다.
가까운 가족 위주의 작은 빈소. 접객을 가족 규모에 맞춰 단출하게.
3일 빈소·접객, 지도사 전 과정 동행, 화장 후 봉안/자연장.
같은 3일장이라도 매장이면 관·수의와 안장 절차가 달라집니다.
조문 기간이 길어 인력·접객이 늘고, 매장 절차가 더해집니다.
위 구성은 뼈대일 뿐입니다. 가족 인원, 수의의 모양·소재, 유골함 등 세세한 부분은 상담 후 가족과 함께 정합니다.
견적에 없던 비용은 청구하지 않습니다. 고른 항목, 그대로.
먼저 모시고, 비용은 나중에. 정한 만큼만 결제합니다.
필요 없는 항목을 끼워 넣거나 떠안기지 않습니다.